유사한 아파트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증여세를 평가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이는 정당한 과세방식이다.
이 사건은 한 부부(원고)가 부모로부터 아파트를 증여받고, 증여세 관련 소송을 제기한 사례입니다. 원고와 배우자는 2022년 6월 17일 부모(김CC, 오DD)로부터 아파트(EE타워 A동 2605호)를 반씩 나누어 증여받았습니다. 이때 아파트에는 기존 대출이 설정되어 있었고, 원고 부부는 이 대출을 떠안는 부담부 증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원고는 대출금을 공제한 금액을 증여세 과세표준으로 신고했지만, 세무당국(피고)은 같은 단지 내의 비교 가능한 아파트(2805호)의 매매 사례를 근거로 더 높은 증여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했으나 기각되었고, 결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세무당국(피고)의 결정이 적법하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즉, 비교 가능한 아파트의 매매 가격을 증여세 산정 기준으로 삼는 것은 정당하며, 특별한 가격 변동 사유가 없다고 본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증여세를 산정할 때 ‘비슷한 거래 사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원고 측은 ‘아파트 가격이 변동되었으니 새로운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가격 변동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보았습니다.
즉, 세무당국은 유사한 아파트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증여세를 평가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이는 정당한 과세 방식이라는 점이 이번 판결의 핵심입니다.
이 글은 [부산지방법원-2024-구합-22793] 사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속 문제는 개인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법적 조언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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